지난 11월 13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개막한 케이팝 뮤지컬 ‘조선 마법사관 진준’(주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작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에이치제이패밀리앤키즈)이 첫 공연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HJ 패밀리앤키즈㈜
공연은 케이팝과 한국사의 상징적 순간을 결합한 ‘케이팝 가족 뮤지컬’로, 판타지와 어드벤처, 교육적 메시지를 모두 담아 올겨울 가족 관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뮤지컬 ‘조선 마법사관 진준’은 100만 구독자를 가진 형제 유튜버이자 케이팝 듀오 진과 준이 정체불명의 DM을 받고 조선 마법사관부에 소환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시간 여행 속에서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를 방해하려는 비밀조직 흑화단과 맞서 싸우며 역사를 지키려는 형제의 여정을 다룬다.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을 무대로 활용함으로써, 관객들은 뮤지컬 관람뿐 아니라 박물관 관람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국사의 상징적 사건과 인물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백성을 사랑하는 애민의 마음으로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나라를 지킨 이순신 장군을 무대 위에서 만나며, 관객들은 역사 속에서 오늘을 배우고 미래의 길을 찾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16명의 출연진이 참여하며 초대형 블록버스터 무대를 완성했다. 케이팝 음악과 태권도 격파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결합해 과거와 현대를 연결하고,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 연출로 관객이 공연에 직접 들어간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관객들은 진·준 형제와 함께 역사를 지키는 모험에 참여하며,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조선 마법사관 진준’은 12월 3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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