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 '콘크리트 마켓'으로 필모그래피 확장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5.11.19 13:16  수정 2025.11.19 13:17

홍경이 '콘크리트 마켓'에서 김태진 역을 맡아 또 한 번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콘크리트 마켓'은 대지진 이후 유일하게 남은 아파트에 물건을 사고파는 황궁마켓이 자리잡고, 생존을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거래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공개된 스틸은 대지진 이후 유일한 권력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황궁마켓에서 수금조로 일하고 있는 태진의 거친 모습을 담고 있다.


홍경은 황궁마켓의 최고 권력자 박상용에게 목숨값을 빚진 태진은 외부인 최희로(이재인 분)로부터 위험한 거래를 제안받고 황궁마켓을 차지하기 위한 사투를 치열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홍경은 극의 흐름에 따라 충직한 부하 직원의 모습부터 반항적이고 폭주하는 이면까지 긴박감 넘치는 서사를 펼쳐낼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결백'으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한 홍경은 이후 'D.P.', '약한 영웅 Class 1', '청설', '굿뉴스' 등에서 서로 다른 결의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필모그래피를 넓혀왔다.


한편 '콘크리트 마켓'은 12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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