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이동약자 이동권 개선 위해 장애인고용공단·계단뿌셔클럽과 협약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11.20 14:49  수정 2025.11.20 14:49

민‧관 협력 기반 사회공헌 강화…이동 접근성 지원 확대

왼쪽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종성 이사장,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 (사)계단뿌셔클럽 박수빈,이대호 공동대표.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19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사단법인 계단뿌셔클럽과 ‘이동약자의 이동권 개선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등 이동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접근성 향상, 임직원 사회참여 기반의 지역 현안 해결, 민‧관 협력 모델 발굴을 목표로 한다. 세 기관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며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박수빈·이대호 계단뿌셔클럽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 기관들은 이동약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과 지역사회 연결 기반 강화에 뜻을 모았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관으로서 이동약자의 이동권 보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일상의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령화 심화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보행 취약계층 증가로 이동권 보장은 중요한 사회적 과제가 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10월부터 이동약자를 위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이동 환경 개선과 민‧관 협력 기반의 ESG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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