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출신 HR전문가의 ‘성찰을 통해 코치가 되어 간다’ 출간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입력 2025.11.20 14:57  수정 2025.11.20 14:57

대기업에서30년간근무한HR전문가가쓴 코칭전문서적

적자원 개발과 육성에 관심이 많은 인재개발 시장서 주목

최경락 SK그룹 전 부사장

대기업에서 30년간 근무한 HR 전문가가 코칭 전문 서적을 출간해 인적자원 개발과 육성에 관심이 많은 인재개발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다.


20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의 대표적인 HR전문가인 최경락 전 부사장은 자신의 코치로서의 성장과정을 담은 ‘성찰을 통해 코치가 되어 간다’라는 제목의 코칭 전문 서적을 출간했다.


SK그룹은 퇴임임원을 대상으로 코치육성 프로그램을 올해로 6년째 운영하고 있는데, 2023년말 퇴임한 최경락 전 부사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코치로 지도를 하고 있는 인물이다.


최경락 코치(이하 최코치)는 “이번 책은 한 대기업 퇴임임원이 퇴임에서 오는 심리적 무게를 극복하고 ‘전문코치’로서의 본격적이고 구체적인 변화 여정을 담은 ‘성장의 기록’”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 코치는 “코칭을 배우기 전에는 ‘성찰’을 몰랐지만, 항상 코칭을 배우는 과정에서 ‘성찰의 시간’을 통해 끊임 없이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다”며, “코치로서 ‘성찰’을 배우고, 고객의 ‘성찰’을 도와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코치는 이어 “코칭을 통해 확인해 온 ‘성찰의 위대한 힘’을 독자들과 나누고, 독자들이 성찰을 통해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책을 쓰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코칭 전문가들이 말하는 성찰은 ‘자신의 생각·감정·행동을 한 걸음 떨어져 바라보고, 그 안에서 의미·통찰·교훈을 스스로 발견하는 과정으로, 탐색을 통해 스스로 더 깊이 이해하는 코칭의 핵심’이다. 최 코치는 이 성찰을 본인의 브랜드로 만들어, 세상에 성찰의 중요성을 널리 확산시키려는 꿈을 갖고 있다.


저자인 최 코치는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SK그룹에서 HR 및 기업문화업무를 중심으로 30년간 근무하면서 중국에서 5년간 근무한 경험도 갖고 있다. 2023년말 퇴임한 이후 한국코치협회의 KPC 자격을 보유, SK그룹 전문코칭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국민대에서 ‘리더십과 코칭 MBA’ 과정을 전공하는 등 ‘전문코치’로 제 2의 인생을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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