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규빈이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시작한다.
ⓒ라이브웍스컴퍼
21일 라이브웍스컴퍼니에 따르면 규빈은 일본 최대 음악 기업인 소니 뮤직 그룹(재팬)(SONY MUSIC GROUP(JAPAN)) 산하의 소니뮤직레이블즈(SML), 전문 매니지먼트사 큐브와 함께 일본 데뷔를 위한 공동 제작·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2024년 1월 데뷔곡 '리얼리 라이크 유'(Really Like You)로 등장한 규빈은 아시아 7개국 스포티파이 바이럴 차트 1위, 빌보드 재팬 히트시커스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일본 애플뮤직·라인뮤직 등 주요 플랫폼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소속사는 "SML은 규빈의 안정적인 라이브 퍼포먼스,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음악적 역량, 세련된 비주얼, 자연스러운 영어·일본어 소통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일본에서 보컬·퍼포먼스·언어·비주얼을 모두 갖춘 여성 솔로 아티스트는 드문 포지션이라고 판단해, SML 산하의 최상위 레이블인 에픽레코드를 통해 전격 영입을 결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규빈은 10월 28일 세 번째 한국 싱글 '카푸치노'(CAPPUCCINO)를 발매하고 활동 중이며 본인의 생일인 11월 28일 데뷔곡 '리얼리 라이크 유'의 일본어 버전을 정식 데뷔에 앞선 프리데뷔 싱글로 먼저 공개한다. 일본 정식 데뷔는 2026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SML과 큐브는 프리데뷔 시점부터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전개해 규빈의 일본 시장 진입을 강력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규빈은 “새로운 환경에서 활동을 시작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고 행복하다. 큰 신뢰와 기회를 받게 돼 책임감도 커졌고, 앞으로 더 넓고 깊게 제 음악을 전하며 일본에서 한층 성장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