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상품·관광 콘텐츠 연계 방안 모색하며 글로벌 소비 기반 강화
11월 19일 열린 한우자조금 프리미엄 관광업계 간담회_에서 한우 명예홍보대사 윤원석 셰프가 한우의 품질, 부위별 특성 등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한우자조금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19일 서울 송파구 벽제갈비 방이본점에서 프리미엄 관광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외국인 대상 한우 경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방한 외국인이 증가하는 흐름에 맞춰 한우의 글로벌 소비 기반을 넓히고 관광객 유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여행 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한우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 관광상품과의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울시 관광산업과와 주요 여행사, 호텔 관계자들이 참석해 외국인 관광객의 한우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검토했다.
현장에서는 윤원석 셰프가 한우의 역사와 품질을 설명한 뒤 부위별 특징을 소개하며 커팅 시연을 진행했다. 외국인 고객에게 한우를 안내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설명 포인트도 공유됐다.
시연 이후 참석자들은 한우를 직접 맛보며 체험했다. 참석자들은 외국인 고객에게 한우의 매력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의견과 관광상품과의 연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내놨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외국인 대상 한우 체험 확대는 한우산업의 가치와 경쟁력을 알리는 중요한 과제”라며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찾는 방문객이 반드시 경험해야 할 미식으로 자리잡도록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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