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0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 있어" 전망
"'신규 투자 자금 확보' 위해 비트코인 처분 이유"
비트코인 투자자로 잘 알려진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은(銀) 투자를 적극 추천하고 나섰다.
기요사키는 2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역사상 가장 큰 붕괴(CRASH)가 시작됐다"며 "현재 은 가격은 온스당 50달러 수준이지만, 곧 70달러에 도달하고 2026년에는 20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로버트 기요사키 SNS 갈무리
과거 저서 '부자아빠의 예언'에서 '역사상 가장 큰 붕괴가 올 것'이라고 예측했던 내용을 언급하며 "안타깝게도 그 붕괴가 이미 시작됐다"며 "이는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며 유럽과 아시아도 붕괴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금은 더 많은 금, 은,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살 때"라며 "이 중 은이 가장 좋고 가장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22일에는 SNS에 "225만 달러(한화 33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는 와중에 자신은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 기다리고 있다고 밝힌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결정이라 더욱 화제를 모았다.
가요사키는 처분 이유에 대해 "비트코인 가격 전망에 대한 회의 때문이 아니다"라며 "신규 투자 자금 확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확보한 현금으로 수술 센터 두 곳을 매입하고, 옥외광고(빌보드) 사업에도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여전히 비트코인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며 "앞으로도 긍정적인 현금흐름을 활용해 더 많이 매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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