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 검사·제재"…금감원, 증권업계와 IT·정보보안 안전성 간담회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5.11.25 16:10  수정 2025.11.25 16:10

투자자 보호 강화 관련 주의 당부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 전경(자료사진) ⓒ뉴시스

금융감독원은 25일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자본시장 IT 및 정보보안 안전성 제고를 위한 4분기 정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간담회는 금감원이 지난 8월 발표했던 '자본시장 전자금융거래 안전성 제고 방안(이하 종합대책)'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금감원은 간담회에서 지속 발생하는 전산사고의 감축 및 예방과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해 증권업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종합대책에 따른 엄정 검사·재재 기조를 재차 강조했다.


특히 프로그램 오류 등 자주 발생하는 사고유형에 대해서는 원인분석, 대책수 립 등을 통해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업계에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3월 한국거래소(KRX) 전산사고 이후 꾸려진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마련된 통합 업무연속성계획(BCP) 주요 내용도 전달했다.


증권사 측은 내부통제 강화 등 종합대책 준수 현황을 공유하고 제도개선 필요사항 등을 건의했다.


금감원은 "증권업계 등과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전자금융거래 안전성 제고 방안'을 원활히 이행할 것"이라며 "'자본시장 IT인프라의 안전성 제고'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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