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 관련 미술작품도 새롭게 선보여
보이지 않는 우주 특별기획전 포스터.ⓒ국립대구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25 우주과학 특별기획전 ‘보이지 않는 우주’ 전시를 선보인다.
보이지 않는 우주는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우주가 전체의 약 5%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출발한다.
블랙홀, 암흑물질, 암흑에너지 등 보이지 않는 95%의 우주를 탐구하며 인류가 우주를 이해해 온 여정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 전시로 ‘보이는 빛과 보이지 않는 빛’, ‘보이지 않는 세계’, ‘우주 탐험의 세계’, ‘미지의 세계로의 도전’ 등 4개 주제로 구성돼 있다.
1부 보이는 빛, 보이지 않는 빛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빛과 망원경, 우주배경복사를 소개한다.
2부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는 블랙홀, 암흑물질, 암흑에너지, 중성미자 등 우주의 보이지 않는 구성 요소들을 과학자들이 어떻게 연구해 왔는지 살펴본다.
3부 우주 탐험의 세계에서는 다누리·누리호 실물 모형, 우주 스케치월, 실감 영상, 에어바운스 놀이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온몸으로 우주를 느낄 수 있다.
4부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도전에서는 인류의 우주 탐구 과정과 도전의 역사를 살펴보고 보이저호가 촬영한 ‘창백한 푸른 점’과 골든레코드도 만나볼 수 있다.
연장 전시 기간 동안에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발표된 미술작품을 전시장 입구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우주 탐구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인생네컷 포토존과 야광 미술 체험 등 신규 체험 프로그램도 추가로 마련해 관람객들이 더욱 다채로운 방식으로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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