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함께 청렴 선언…노인인력개발원 ‘반부패 동행’ 공식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5일 ‘노사공동 반부패·청렴 동행’을 선언하며 신뢰받는 조직문화 구축 의지를 공식화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조직 전반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사 공동 청렴 선언에 나섰다. 공공기관으로서 신뢰 기반을 다지기 위한 실천 의지를 외부에 공식 표명한 것이다.

개발원에 따르면 전날 노사 공동 ‘반부패·청렴 동행’ 선언이 진행됐다. 근로자대표와 사측대표가 함께 참여해 부패행위 예방과 내부통제 준수, 윤리적 의사결정 실천을 약속했다.

이번 선언은 업무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패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방침을 명확히 하는 차원이다.

개발원은 표어 공모와 내부통제 위험요인 발굴 등 올해 다양한 청렴 활동을 추진해왔다.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운영과 청탁금지법·공직자 행동강령 교육을 통해 임직원의 윤리경영 이해도도 높였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금품수수, 재정 비리, 권한 남용, 불법 알선·청탁 등 4대 부패 요인 해소를 위한 임직원 소통 창구를 강화하고 관련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