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전 두산 감독. ⓒ 뉴시스
이승엽(49)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이 일본프로야구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코치로 부임한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은 27일 “요미우리 구단이 이승엽 전 감독을 2026시즌 1군 타격코치로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이승엽 전 감독은 지난 달 29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요미우리 구단의 가을 캠프에서 임시 코치로 일했다.
현역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아베 신노스케 요미우리 감독이 캠프가 끝나기 전 이 전 감독에게 “내년 1년 동안 우리 팀에서 일해 달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전 감독은 선수 시절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지바 롯데, 요미우리, 오릭스 등에서 활약한 그는 79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7, 159홈런, 439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2023년부터 두산을 지휘한 이 전 감독은 올해 6월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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