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 조달청에 공공용 생성형 AI 업무지원 서비스 첫 공급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5.12.04 08:06  수정 2025.12.04 08:07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분리망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생성형AI 활용 가능


업스테이지가 조달청과 공공 업무용 ‘생성형 AI 업무지원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다.ⓒ

업스테이지는 조달청과 공공 업무용 ‘생성형 AI 업무지원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은 보안을 위해 분리된 인터넷망 사용이 필요해 생성형 AI를 업무에 직접 활용하기 어려웠다.


조달청은 공공 업무망에서도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생성형 AI 업무지원 서비스를 신설했고, 업스테이지가 첫 공급사로 선정됐다.


업스테이지는 자사의 ‘공공 AI 워크스페이스(AI Workspace for Government)’를 제공한다. 공공 AI 워크스페이스는 생성형 AI 기반의 업무지원 서비스로,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솔라’와 광학문자인식(OCR) 기반 문서처리 AI 기술을 에이전트로 통합 구현했다.


워크스페이스 사용자는 문서 업로드만으로 검색, 질의응답, 정보 추출·요약 등 다양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며, 별도 학습이 필요없는 직관적인 UI로 누구나 쉽게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한글(hwp) 파일, 워드, PDF 등 다양한 포맷을 지원해, 문서 작업 비중이 큰 공공업무 전반에서 생산성과 효율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이번 조달청과의 협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업스테이지 생성형 AI 서비스가 공공 업무에서 본격 활용되기 시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업스테이지는 국가대표 AI 기업으로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로 공공 영역의 AI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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