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과 논란, 지도부 입장은?…‘나라가TV’ 12월8일 생방송

김훈찬 기자 (81mjjang@dailian.co.kr)

입력 2025.12.05 09:00  수정 2025.12.05 09:00

김민수 최고위원 출연…지도부 기류·추경호 영장 기각 후폭풍 등 집중 분석

ⓒ데일리안

한국 정치의 흐름을 다각도로 짚어내는 데일리안TV의 시사 프로그램 ‘나라가TV’가 오는 8일(월) 오후 1시, 유튜브와 네이버TV ‘델랸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이번 방송에서는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사과 논란’이 정치권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와 관련한 국민의힘 지도부의 사과 필요성을 중심에 놓고 정국을 분석한다.


12·3 사태 당시 계엄 해제 표결 방해 혐의로 영장이 구속 청구됐으나 기각된 추경호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사건이 향후 정치 지형에 미칠 영향, 정부와 여당의 새로운 리스크로 떠오른 이른바 ‘현지 누나’ 논란 등도 세밀하게 짚는다.



이날 패널로는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출연한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2019년 자유한국당 시절 당협위원장 공개 오디션에서 현역 의원을 제치고 분당을 당협위원장에 선발되며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중앙당 대변인, 경기도당 청년위원장 등을 맡아 보수 진영의 ‘현장형 메시지 정치’를 이끌어왔다. 지난 8·22 전당대회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강성 ‘반탄’ 지지층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지도부 입성에 성공했다.


‘나라가TV’의 진행자이자 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신주호 국민의힘 전 상근부대변인과 방송에서의 합도 주목된다.


정치적 스탠스가 다른 두 사람이 마주 앉는 만큼 비상계엄 사과를 둘러싼 판단, 지도부 내부 기류 해석, 향후 전략에 대한 시각이 어떻게 다를지가 이번 방송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나라가TV’는 “이 나라가 흘러가는 방향성을 다시 묻는다”는 취지 아래, 대본 중심의 진행을 벗어나 현안의 본질을 파고드는 구조적 설명, 패널 간 날 선 토론, 정국의 흐름을 직관적으로 정리하는 분석을 지향한다. 이번 방송 역시 계엄 사과 논란이 던지는 메시지를 다층적으로 해석해 시청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 정치의 현재와 미래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나라가TV’는 앞으로도 실시간 소통과 깊이 있는 시사 해설을 통해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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