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없이 가격" 폭행 추가 폭로…조진웅, 은퇴 선언에도 논란 ing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5.12.08 14:45  수정 2025.12.08 14:45

배우 조진웅이 소년범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그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8일 사람 엔터테인먼트는 조진웅을 향한 추가 폭로에 대해 "배우가 은퇴한 상황이라 따로 입장을 전달하기가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안 DB

이날 디스패치는 2010년대 한 영화 회식 현장에서 조진웅이 신인 배우 A씨에게 얼음을 던졌다고 보도했다. 노래방에서 조진웅이 A씨에게 노래를 부르라고 시켰고, 이에 A씨가 "그 노래를 모른다"고 답하자 화를 냈다고. 배우 B씨와 C씨, 매니저 D씨와 E씨도 이 매체를 통해 술자리에서 조진웅에게 뺨을 맞는 등의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영화감독 허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폭로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2014년 어느 날 내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한 사람이 있다. 반격할 틈도 없이 주변에서 말려서 일방적으로 아주 짧은 시간에 많이 맞았던 기억이 있다. 아주 늦은 시간도 아니고 모 감독의 영화 성공 기원하는 제를 지낸 후 차량으로 이동 중 차 안에서 벌어진 일이다. 나를 때린 사람이 배우 조진웅"이라는 글을 적었다.


그는 "내 옆에 앉아있던 조진웅이 아무 이유도 없이 갑자기 가격했다. 사람들이 말리자 갑자기 울기 시작한다. 당황했다"면서 "매니저를 통해 정식으로 사과를 요구했다. 하지만 그는 사과를 하지 않았다. 아무 죄도 없는 매니저만 내 앞에서 무릎을 꿇고 어쩔 줄 몰라했다. 그날 밤 조진웅은 다른 젊은 배우(지금은 유명 배우가 된)에게 얼음을 붓고 때렸단다. 그것도 내가 사과하러 오길 옆 가게에서 기다리는 와중에"라고 주장했다.


지난 5일 디스패치가 '조진웅이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을 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조진웅이 고교 시절 중범죄를 저질러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됐다. 또한 그가 학창 시절 일진이었으며 무리와 함께 차량을 절도했으며, 성폭행 사건에 연루돼 고교 3학년의 절반가량을 교정기관에서 보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사람 엔터테인먼트는 "조진웅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면서도 "다만 일부 확인된 사실에 기반한 내용으로, 30년도 지난 일을 완전히 파악하기는 어렵고 관련 법적 절차도 종결된 상태라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또 성폭행 연루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이후 조진웅은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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