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심전력' 30년 영업맨의 현실적이지만 따뜻한 조언 [신간]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5.12.13 08:52  수정 2025.12.13 08:52

30년 경력의 영업맨이 '전심전력'에 인생에 대한 성찰을 담았다.


'전심전력'은 저자가 실제 영업의 최전선에서 30여 년간 분투하며 고민해 왔던 문제들을 담은 책이다. 고전의 가르침을 통해, 현실에서 해법을 찾으려 성찰하고 애쓴 흔적이 고스란히 담겼다.


강경민 저자가 사내 게시판에 올렸던 1000편의 글 중에서 삶과 지혜의 기록을 특별히 꼽았다. 변화를 보는 눈, 변화에 적응하는 유연함을 주제로 한 그의 글을 만날 수 있다.


저자는 건설회사 영업맨으로 출발, 임원에 오르기까지 오랜 시간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동시에 고전을 통해 성찰하고, 또 해답을 얻기도 했다.


이 과정을 통해 삶을 바라보는 겸손한 태도를 갖출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지친 일상 속 삶의 나침반, 나아가 등대가 돼주고 싶다는 저자의 따뜻한 바람이 이 책에 묻어난다.


직장인뿐 아니라 삶을 성찰하고 인간관계의 지혜를 얻기를 원하는 독자들에게 모두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현실 속, 따뜻한 조언이 필요한 이들이라면 '전심전력'의 전개를 따라가 봐도 좋을 것이다.


강경민 / 나비의활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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