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해상서 상선 선원 5명 바다로 추락…해경 구조 중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12.12 17:55  수정 2025.12.12 17:55

경비함정 5척과 연안구조정 2척, 헬기 등 사고 해역으로 급파

사고 해상 풍랑주의보 발효…해경, 선원들 해상 추락 원인 조사

해상 수색하는 해경 모습.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제주 서귀포 남서쪽 해상을 지나던 상선에서 승선원이 바다로 추락해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1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7분쯤 서귀포항 남서쪽 약 33㎞ 해상에서 상선 A호(8580t, 승선원 10명)에서 승선원 5명이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신고 접수 직후 경비함정 5척과 연안구조정 2척, 헬기 등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하고, 인근의 선박에 구조협조요청을 했다.


해경은 해군 함정 1척과 남해어업관리단 선박 1척도 구조 지원에 나섰다고 전했다.


사고 해상에는 바람이 초속 10~14m로 강하게 불고 있고, 파고는 2m 정도로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해경은 선원들의 해상 추락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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