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각 기관의 대표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인일자리를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취약계층의 생활·안전을 함께 챙기는 지역 밀착형 사업이 본격 확대된다. 태양광 패널 관리와 주거 안전 지원을 결합한 방식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19일 삼척시, 한국남부발전, 삼척시니어클럽과 ‘에코(ECO)-에너지 안전지원센터’ 사업 발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사회·투명 경영이 강조되는 흐름 속에서 노인일자리를 공공·민간 협력 모델로 확장하기 위한 취지다.
에코-에너지 안전지원센터 사업은 가정용 태양광 패널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관리하고 취약계층 가구의 생활·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태양광 패널이 설치된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전문 장비를 활용해 패널을 세척하고 세척 전후 발전량을 비교해 전기 효율을 관리한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전구 교체와 간단한 수리, 낙상 패드 설치 등 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요할 경우 가구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도 지원한다.
개발원은 올해 7월부터 4개월간 해당 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시범 사업 이후 패널 세척 수혜 가구 20곳을 조사한 결과 태양광 패널 세척 후 평균 전력 생산 효율이 19.2%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절감과 탄소 저감 효과가 동시에 확인된 셈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개발원은 사업 운영 총괄과 예산 지원을 맡는다. 삼척시는 수요처 선정과 행정 지원, 사업장 무상 임대를 담당한다. 남부발전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과 차량 등 인프라를 지원하고 삼척시니어클럽은 참여자 관리와 교육, 모니터링과 성과 측정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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