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 랠리’ 코스피,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시황]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1.09 16:03  수정 2026.01.09 16:03

4586.32 마무리…기관·개인 ‘사자’에 상승 전환

한화에어로 120만원 돌파…美 국방예산 증액 기대

코스닥, 개인·기관 매수세에 강보합…947.92 마감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새해 들어 ‘역대 최고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코스피가 4580선으로 올라서며 신기록을 다시 썼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95포인트(0.75%) 오른 4586.32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첫 거래일인 2일부터 6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34포인트(0.49%) 내린 4530.03으로 개장한 뒤 장 초반 약세를 이어갔지만 장중 상승 전환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1조5990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했으나, 기관과 개인이 각각 1조1970억원, 1338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0.14%)·삼성전자우(1.08%)·현대차(7.49%)·HD현대중공업(4.64%)·두산에너빌리티(0.60%) 등이 올랐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38%)는 사상 처음으로 120만원을 돌파했다. 미국 국방비 예산 증액 기대와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 심화로 방산주에 투심이 향하면서다. 이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장중 121만9000원까지 치솟았다.


반면 SK하이닉스(-1.59%)·삼성바이오로직스(-0.37%)·LG에너지솔루션(-0.82%) 등은 내렸다. SK스퀘어는 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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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역시 개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에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6포인트(0.41%) 오른 947.9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68포인트(0.07%) 높은 944.74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44억원, 762억원 사들였고 외국인이 1705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6.79%)·펩트론(4.72%)·코오롱티슈진(1.10%)·삼천당제약(0.61%) 등이 올랐고, 에코프로비엠(-3.01%)·에코프로(-3.93%)·에이비엘바이오(-5.10%)·레인보우로보틱스(-0.45%)·HLB(-0.78%)·리가켐바이오(-1.41%)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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