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국민의힘·개혁신당, '통일교 특검법' 합의…제3자 추천 방식·특검팀, '공천개입 의혹' 이준석 첫 소환…"尹과 공범 엮기 무리한 시도" 등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5.12.21 18:00  수정 2025.12.21 18:00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통일교 특검법 발의' 관련 비공개 회동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개혁신당, '통일교 특검법' 합의…제3자 추천 방식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정치권을 둘러싼 이른바 통일교 게이트 의혹을 수사하는 '통일교 특별검사법특검법' 공동 발의에 합의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21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제3자 추천 방식으로 특검을 진행하는 데 합의했다.


대법원과 법원행정처에서 특검 2명을 추천하고 이 가운데 1명을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식이다.


특검 수사 범위는 통일교와 여야 정치인들의 금품 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여부와 민중기 특검의 여권 인사 관련 통일교 사건 의혹 은폐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 '공천개입 의혹' 이준석 첫 소환…"尹과 공범 엮기 무리한 시도"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9시48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했다. 이 대표가 특검팀에 출석한 건 지난 7월2일 특검팀이 수사를 정식 개시한 이후 처음이다.


이 대표는 조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2022년 윤 전 대통령이 저를 어떻게 대했는지 대부분의 국민들이 모두 알고 있다"며 "그런 상황에서 저와 윤 전 대통령을 공범으로 엮으려는 것은 굉장히 무리한 시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민주당과 싸우는 나와 싸워 정치적 탈출구 만들려 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과 싸우고 있는 나와 싸워서 정치적 탈출구를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당무감사위원회가 친한(親한동훈)계 인사들에 대한 중징계를 권고하는 등 자신과 갈등을 빚고 있는 장동혁 대표를 우회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전 대표는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 "같은 진영과 당내에서의 공격은 늘상 있었는데 이렇게 당직을 걸고 당 권한을 이용해서 당내 인사를 노골적으로 공격하는 건 처음 보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서울 아파트 월세 상승률 역대 최고…10·15 대책 영향

올해 서울 아파트 월세 상승률이 처음으로 3%대에 처음 진입하며 연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급등한 데다,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입하는 이른바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를 사실상 막은 10·15 대책 이후 전세 물량이 감소하고 월세 전환 흐름이 빨라진 점이 함께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11월 서울 아파트 월세는 3.29% 올라 관련 집계가 시작된 2015년 이후 처음 연간 상승률 3%를 넘었다. 서울 아파트 연간 월세 상승률이 지난해(2.86%)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지난 1∼4월 월 0.1%대 수준에서 5∼8월 0.2%대, 9월 0.3%대로 오름폭을 키워온 서울 아파트 월세 상승률은 10월(0.64%), 11월(0.63%)에는 0.6%대까지 급등했다.


주진우 "서울 APT 월세 폭등…李정부 부동산정책, 예고된 재앙"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정부 출범 이후 서울 아파트 월세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통계를 인용, "문재인정부 실패의 '매운맛' 버전"이라고 질책했다.


주진우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에 "올해, 서울 아파트 월세 통계가 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로 폭등했고, 서울 아파트 매매가도 19년 만에 최고 상승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월간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1월 월세 가격 상승률이 아파트·연립·단독 모두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KB부동산의 서울 아파트 월세 지수도 조사 이래 최고 수준이었다. 서울 아파트 월세 가격은 올해 1~11월 3.29% 올랐다. 11월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는 147만6000원으로 2016년 1월(90만5000원) 대비 63%가량 상승했다.


국민의힘 "李정권, '말로만 청년' 외치며 투표용지 취급"

국민의힘이 이재명정권을 향해 "말로만 '청년'을 외칠 뿐,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는 무능과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1일 최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청년 삶의 질 2025' 보고서를 인용한 논평에서 "(이재명정권은) 청년들을 투표용지로만 취급하며 선심성 이벤트와 일회성 수당으로 환심을 사려 할 뿐, 이들이 겪는 근본적인 삶의 질 저하와 정신건강의 붕괴는 외면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청년 삶의 질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청년층 자살률과 우울감 경험률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19~34세 자살률은 지난 2021년 24.2명(인구 10만명당)에서 2022년 22.0명으로 낮아졌다가 2023년 23.1명, 2024년 24.4명으로 상승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