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월 국민 가입상품 출시"…금융위, 국민성장펀드 운용사 공모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1.15 12:10  수정 2026.01.15 12:10

산업은행 통해 공고 개시

1차 메가프로젝트와는 별개

"연말부터 본격 투자 예정"

금융위원회는 15일 국민성장펀드의 간접투자방식 자금모집을 위한 첫 단계로 한국산업은행을 통해 재정모펀드 운용사 선정 공고를 이날 개시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금융위원회는 15일 국민성장펀드의 간접투자 방식 자금 모집을 위한 첫 단계로 한국산업은행을 통해 재정모펀드 운용사 선정 공고를 이날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는 지난달 금융위 업무보고에서 우선 검토 대상으로 언급됐던 7건의 1차 메가프로젝트와는 별개다.


금융위는 "이번 공공는 간접투자를 위한 것"이라며 "간접투자는 재정과 첨단전략산업기금(첨단기금), 민간자금이 공동으로 대규모 펀드를 조성해 정책 목적에 맞는 지분투자를 수행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금년에는 재정 4500억원과 첨단전략산업기금 1조5000억원을 마중물로 민간자금(5조5000억원 이상)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재정 4500억원 중 3300억원은 기관투자자 자금을 모집·운용하는 '일반정책성펀드'에 투입하고, 1200억원은 일반 국민이 투자하는 '국민참여형펀드'에 투입한다.


재정자금이 우선적으로 투입되는 펀드(재정모펀드)는 ①산업전반지원(1600억원) ②스케일업·개별산업·지방지원(900억원) ③초장기기술투자(800억원) ④국민참여형(1200억원)으로 구분해 총 4개사를 선정한다.


공고를 통해 선정될 재정모펀드 운용사는 재정출자금 관리 업무 외에 산업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자펀드 운용사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되는 일반정책성펀드의 자펀드 운용사는 민간 기관투자자 자금을 모집하고 모인 자금을 운용할 투자처 발굴 역할을 맡는다.


금융위는 "민간 기관투자자 자금 모집이 완료되는 연말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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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일반정책성펀드의 경우 3월까지 재정모펀드 운용사 선정을 완료하고 6월까지는 자펀드 운용사 선정작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자펀드 운용사에 의한 기관투자자 자금모집절차가 진행되고, 이르면 연말부터는 산업 현장에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국민성장펀드는 첨단산업 투자에 국민이 직접 참여해 성과를 함께 누리는 '국민참여형펀드'도 도입한다"며 "6~7월경(잠정) 일반국민이 직접 가입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펀드를 출시·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표금액 6000억원, 후순위 재정 포함시 총 7200억원 규모로 발족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에는 재정의 후순위 보강과 세제혜택을 부여해 국민자금의 손실위험은 경감하고, 수익성은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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