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대통령실서 하기됨과 동시에 靑에 게양
국정 콘드롤타워 제자리로…복귀 행사 예정
대통령 집무실 청와대 복귀가 임박한 지난 21일 종로구 청와대 앞에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오는 29일 0시를 기해 봉황기를 용산 대통령실에서 내리고 청와대에 게양한다. 대통령 집무 공간의 공식 명칭도 기존 대통령실에서 청와대로 변경된다.
대통령실은 24일 언론 공지를 통해 "봉황기가 29일 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하기됨과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며 "이에 따라 공식 명칭이 대통령실에서 청와대로 바뀐다"고 밝혔다.
봉황기는 우리나라 국가수반의 상징으로 대통령 재임 기간 상시 게양된다. 이재명 대통령의 집무실이 3년 반 만에 청와대로 복귀하면서 대한민국의 국정을 책임지는 콘트롤타워 역시 서울 용산에서 종로로 바뀐다.
업무표장(로고)도 과거 청와대에서 사용하던 것으로 되돌린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 홈페이지를 비롯해 청사 내외 설치물과 각종 인쇄물, 직원 명함에도 새 표장이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청와대 첫 출근 시점이 확정되는 대로 국민을 상대로 청와대 복귀를 공식적으로 알리는 행사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집무 공간 이전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져 온 만큼 상징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함께 강조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는 청와대 복귀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대통령실은 단계적으로 업무 시설을 이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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