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美·우크라 회담 앞두고 대규모 공습…"148곳 타격"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5.12.29 09:46  수정 2025.12.29 14:24

트럼프 “(종전 합의) 95% 완료”며 돈바스 등 영토문제 이견 좁혀"

지난 27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한 주택이 러시아군의 공습을 받아 파괴돼 있다. ⓒAP/뉴시스

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회담을 앞두고 우크라이나를 맹폭했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28일(현지시간) “지난 24시간 동안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설, 무기 생산 공장, 외국 용병 주둔지 등 148곳을 타격했다”며 “1240여명의 우크라이나 군인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전날에도 수도 키이우에 드론 500대와 미사일 40발을 동원한 공격을 퍼부었다고 전한 바 있다. AP는 “러시아가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 며칠간 공습을 강화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관해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후 기자회견을 통해 종전 합의가 “95% 정도 완료됐다”며 돈바스 등 영토 문제에 관해 이견을 좁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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