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IRP 성장률 42%"… NH증권, 연금 총자산 15조원 돌파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1.01 03:00  수정 2026.01.01 03:00

최근 3개년 연금 총자산 증가율 128%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쟁력 있는 상품"

퇴직연금을 비롯한 연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NH투자증권 연금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 ⓒNH투자증권

퇴직연금을 비롯한 연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NH투자증권 연금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증권 연금자산은 지난해 12월 30일 기준 퇴직연금 10조 1392억원, 연금저축 5조2518억원, 총 15조39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12월 말(11조5279억원) 대비 34% 증가한 규모다. 최근 3개년 연금 총자산 증가율은 128%에 달한다.


특히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개인형퇴직연금(IRP) 합산 적립금이 2025년 한 해에만 42% 늘어나며 전체 연금자산 증가를 견인했다.


NH증권 측은 "이러한 성장세는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고객관리 서비스와 경쟁력 있는 연금 상품에 대한 고객 신뢰가 뒷받침된 결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앞서 NH증권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41개 퇴직연금 취급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전체종합평가 상위 10% 우수 사업자와 업권별(증권업권) 우수 사업자에 동시 선정된 바 있다.


운용상품 역량과 조직 서비스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게 NH증권 측 설명이다


실제로 NH증권은 "이제, 연금도 투자다"라는 슬로건 아래, 차별화된 연금 투자 솔루션 제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우선 투자 편의성 증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NH증권 모바일 앱을 활용하면 실시간으로 860여 개의 상장지수펀드(ETF)와 국채·지방채·회사채 등 다양한 투자상품을 쉽고 빠르게 투자할 수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ETF 차트분석 서비스'를 통해 ETF 투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NH증권 측은 "적립식 ETF 서비스,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등 차별화된 자동투자 솔루션을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 12월에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퇴직연금 전용 ELS(주가연계증권) 상품인 'N2 퇴직연금 ELS'를 출시하는 등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로 퇴직연금 시장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NH증권은 연금고객 전문 상담센터 '연금자산관리센터'를 통해 가입 초기부터 체계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VIP연금팀을 신설해 고액 연금고객을 위한 맞춤 컨설팅도 강화했다.


NH증권은 2026년 연금자산 20조원 달성을 목표로 연금 사업을 추가 확장할 계획이다.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의 동반 성장을 꾀하는 한편, 디지털 기술과 투자 솔루션을 결합한 차별화 전략을 통해 연금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재경 채널솔루션부문 부사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노후자산을 안정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차별화된 연금 투자 솔루션과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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