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자동차·일반보험 전 밸류체인 수익성 강화
캐노피우스 거점 북미 공략…AI로 본업 생산성 제고
‘룰 메이커’ 전략으로 국내 1위 넘어 글로벌 도약
삼성화재가 인공지능(AI)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축으로 보험시장 판을 바꾸는 데 나선다.ⓒ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인공지능(AI)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축으로 보험시장 판을 바꾸는 데 나선다.
국내 보험시장 전 부문에서의 압도적 1위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글로벌 톱티어 보험사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3일 삼성화재는 ‘2026년 경영기조’ 발표를 통해 “AI로 대표되는 기술 변화와 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과거의 관성에서 벗어난 빠르고 과감한 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사업 구조의 근본적 혁신을 통해 핵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장기보험 부문에서는 전 밸류체인을 수익성 중심으로 재편해 계약서비스마진(CSM) 성장을 가속화한다.
자동차보험은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상품과 마케팅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흑자 사업 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다.
일반보험 부문에서는 사이버보험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장 확대, 산업안전 강화 수요에 대응한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자산운용 부문은 리스크 관리 하에 고수익 유망 섹터 투자를 확대해 이익률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삼성화재는 시장의 판을 주도하는 ‘룰 메이커’로서의 역할도 강화한다.
글로벌 사업 부문은 지난해 지분을 40%까지 확대한 캐노피우스를 기반으로 세계 최대 보험시장인 북미 지역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
삼성리는 사이버 등 유망 시장 발굴과 위험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의 존재감을 높일 계획이다.
영업 조직도 혁신한다. 최근 정기 조직개편을 통해 조직 성장 기능과 마케팅 기능을 명확히 구분한 영업본부를 중심으로, 영업 리더의 전문성을 결합해 대한민국 최고의 보험영업 메카로 재탄생한다는 구상이다.
AI 활용도 본업 전반으로 확대한다. 고객DX혁신실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로드맵을 마련해 보험 업무 프로세스에 AI를 적극 적용하고, 업무 생산성과 체감 가능한 변화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국내 보험시장 전 부문에서의 1위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2030년 비전으로 제시한 세전이익 5조원, 기업가치 30조원 달성을 위한 기반을 2026년에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조직원 모두가 명확한 도전목표를 가지고 치열한 고민과 끊임없는 시도를 통해 성공 DNA를 다시 일깨움으로써 승자의 조직문화를 완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