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김택진·박병무 "아이온2로 모멘텀 확보…'성장·혁신'으로 새 변화 만들자"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6.01.07 15:04  수정 2026.01.07 15:04

레거시 IP 가능성 확장 및 코어 IP 완성 '투트랙'

슈팅·서브컬처 도전…'모바일 캐주얼' 새 동력

위대한 기업 도약 위해 임직원 인식 전환 중요

혁신적인 마인드 변화, 서비스 혁신으로 연결

김택진(왼쪽)·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성장'과 '혁신'을 키워드로 올해 새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택진·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7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부터는 보다 긍정적이고, 도전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엔씨를 발전시켜 나가야 할 시점"이라며 "이를 위해 앞으로의 키워드를 '성장'과 '혁신'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은 현재 우리의 경쟁력을 더 강화하고 확대해 기업가치를 올리는 것이고, 혁신은 모든 것을 제로 베이스에서 생각해 완전한 새로운 도약을 이뤄 내는 것"이라며 "올해부터 엔씨가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성장과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공동대표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아이온2'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엔씨소프트에 중요한 변화의 모멘텀을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속적인 서비스 안정화 노력, 진정성 있는 이용자 소통 등으로 이용자들의 신뢰를 다시 쌓아올릴 수 있었다"며 "엔씨의 핵심 IP가 여전히 경쟁력과 가능성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시켜 줬다"고 했다.


올해 엔씨소프트는 '레거시(Legacy) IP'와 '코어(Core) IP'를 두 축으로 성장을 도모한다.


리니지, 블레이드앤소울, 아이온 등 레거시 IP는 수명주기를 더욱 확장하고, 지역과 플랫폼을 넓혀 새 방식으로 이용자들과 접점을 형성한다. 스핀오프 게임이나 외부 협업을 통해 레거시 IP를 미래 성장으로 연결한다.


이와 동시에 코어 IP 완성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두 공동대표는 "엔씨의 핵심 경쟁력이 담긴 신규 IP들을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완성도로 선보이겠다"며 "모든 개발 과정에는 '잘 만드는 것'을 넘어, 엔씨다운 기준을 지켜내려는 사우 여러분의 노력이 가장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슈팅과 서브컬처 등의 영역에도 도전한다. 외부 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통해 작품을 제작 중이며, 지속적인 퍼블리싱 투자로 장르별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신설한 모바일 캐주얼 사업부서는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인재 확보,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 추가 M&A(인수합병) 등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두 공동대표는 "성장의 과정은 단기적인 성과도 중요하지만, 보다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넓혀가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공동대표는 미래를 위한 혁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임직원들의 인식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기존의 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근본적인 시각으로 일과 프로세스를 재점검해 변화로 연결하는 '혁신'의 마인드가 자리 잡아야 할 때"라며 "모든 사우들이 업무 전반에 대해 제로 베이스에서 다시 고민하고, 최선의 선택과 결정을 추구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적인 마인드의 변화가 이루어진다면, 이용자분들이 실제 '혁신'을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게 될 것"이라며 "미래를 대비한 건강한 세대 교체를 모색하는 기반도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과정에서 경영진도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불확실성을 최소화해 필요한 판단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두 공동대표는 "변화의 과정에서 사우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조율해 나가겠다"며 "2026년, 다 함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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