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세요"...승무원 복장으로 항공기 탄 20대女 정체는?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1.15 08:41  수정 2026.01.15 08:41

20대 여성이 승무원 복장을 하고 항공기에 탑승했다가 적발되는 일이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매체 콤파스에 따르면 지난 6일 인도네시아 항공사 바틱에어 항공편에 여성 A씨가 탑승했다. A씨는 해당 항공사 승무원 유니폼과 유사한 복장을 하고 있었으나, 치마의 형태가 정식 유니폼과 달랐고 소지하고 있던 사원증도 15년 전에 사용되던 것으로 확인됐다.

ⓒ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A씨가 업무와 관련된 기본적인 질문에도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자 승무원들은 이를 항공보안요원에게 알렸다. 이후 확인 과정에서 A씨는 실제 항공사 직원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고, 경찰서로 인계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과거 해당 항공사 승무원 채용에 지원했으나 탈락했으며, 가족에게 이를 숨기기 위해 승무원으로 취업한 것처럼 거짓말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착용한 유니폼과 네임택, 항공사 로고가 있는 캐리어 모두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이후 A씨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으며, 항공사 측은 법적 조치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VN익스프레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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