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韓과 관계 회복 기대…그동안 낭비 많았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1.16 00:34  수정 2026.01.16 07:31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과 이석배 주러대사가 15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해 있다. ⓒ크렘린궁 텔레그램 캡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국과 관계가 회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러 매체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인 15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렌린궁에서 열린 주러시아 한국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과거 양국은 실용적인 이익을 중시하며 무역과 사업 분야에서 좋은 실적을 냈다”며 “우리는 한국과 관계가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안타깝게도 우리와 한국의 긍정적 관계의 토대가 많이 낭비됐다”고 지적했다.


앞서 2022년 2월 한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불법 침공하자 대러시아 제재를 가하는 세계적 흐름에 동참했다. 러시아도 한국을 비우호국가로 지정하면서 양국 관계는 경색됐다. 여기에 지난 2024년엔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을 결정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의 국가 원수가 신임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 원수에게 전달하는 절차다. 이날 제정식에는 지난해 10월 부임한 이석배 주러시아 한국대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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