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3일 미 미시간주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민국 총격 사망 사건이 벌어진 미네소타에서 시위가 격화하자 “내란법을 발동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네소타의 부패한 정치인들이 전문 선동가들의 내란을 막지 않는다면 나는 과거 여러 대통령이 사용한 내란법을 발동해 이 사태를 신속히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차량을 검문하던 중 미국인 여성인 르네 니콜 굿(37)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에 강경 불법 이민 정책에 불만이 있던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고 거센 시위가 이어지는 중이다. 전날에도 ICE 요원이 미니애폴리스 북부에서 베네수엘라 남성에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해 시위가 격화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소속인 미네소타 주지사와 미니애폴리스 시장이 시위 진압을 게을리한다고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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