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귀성객들이 고향 가는 여객선으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해양수산부는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전국 연안여객선 136척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설 연휴는 평소보다 여객 수요가 약 3.0% 증가한다. 일 평균 약 3만6000명의 귀성객과 관광객이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국은 선제적인 여객선 안전관리를 통해 해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추진한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위해요소를 식별하고자 해양경찰청, 지자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좁은 수로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해역에서의 종사자 근무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선박 내 난방기구 사용 실태와 소화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 등 안전관리 전반을 살펴볼 예정이다.
점검에서 확인된 경미한 결함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한다. 보완에 시간이 필요한 사항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인 다음달 18일 전까지 조치해 설 연휴 기간 안전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허만욱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지난해 발생한 여객선 좌초 사고 이후 처음 시행하는 정기 특별점검인 만큼 위험요소 식별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국민들께서 귀성길에 여객선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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