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장기화된 취업난에 대기업과 연계된 계약학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계약학과에는 모집인원의 10배가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18일 종로학원이 집계한 주요 대학 계약학과 선발 현황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대기업 연계 계약학과 지원 인원은 2478명으로 전년(1787명) 대비 38.7% 늘었다.
전년 대비 정시 모집 인원이 확대됐지만 지원자가 더 가파르게 늘면서 경쟁률은 9.77대1에서 12.77대1로 높아졌다.
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와 계약한 학과 지원자는 1290명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SK하이닉스 계약학과 지원자도 320명으로 12.7% 늘었다.
학과별 경쟁률에서는 총 3명을 선발하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반도체공학과에 267명이 몰려 경쟁률이 89대1에 달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반도체학과는 5명 모집에 296명이 지원해 59.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두 학과 모두 삼성전자와 계약을 맺고 있다.
반면 의대·치대·한의대 등 의약학계열 지원자는 전년 대비 24% 이상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2026학년도 전국 109개 대학 의약학계열 정시 지원자는 1만8297명으로, 전년 대비 24.7%(6001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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