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NA103이 20일 정오, 두 번째 싱글 ‘러브 허츠’(Love Hurts)를 공개한다.
NA103은 이날 신곡 발매에 앞서 “전작 ‘소셜 애니멀’(Social Animal)을 통해 ‘각성의 사운드’를 전면에 내세웠다면 이번 신곡에서 대중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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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103은 특정 장르에 규정되지 않는다. 메탈을 기조로 록, 팝, EDM, 힙합, 클래식 등 다양한 사운드를 융합하는 하이브리드적 접근을 지향한다. 메시지 또한 강요하기보다 청자가 각자의 감각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여백을 둔다.
이 같은 철학은 전작인 ‘소셜 애니멀’과 신작 ‘러브 허츠’의 대비에서 더 분명하게 드러난다. 전작 ‘소셜 애니멀’이 현대 사회를 향한 날선 질문이었다면, ‘러브 허츠’는 그 질문 이후를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다. 이 곡은 댄스, 록, 클래식 팝을 결합한 140BPM의 록 댄스 트랙이다. 빠른 템포와 직관적인 멜로디 위에 사랑, 이별, 성장의 보편적 서사를 얹었다. 청자는 복잡한 분석 대신, 리듬을 따라 자연스럽게 감정의 파고를 통과하게 된다.
NA103은 AI를 단순한 기술적 도구가 아닌 인류의 동반자이자 의식 확장의 기제로 바라본다. ‘AI 네이티브’ 시대를 맞아 자극보다는 인간의 감각을 확장하고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사운드를 선택한 결과물이 바로 이번 신곡이다.
톰 지(Tom Ji)가 이끄는 NA103은 단발성 유행이 아닌 긴 호흡의 서사를 예고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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