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위협에 대해 “유럽을 종속화하려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 “미국은 우리의 수출을 막고 최대한의 양보를 요구하고 있다. 이는 유럽을 약화하고 종속시키려는 의도”라며 “우리는 근본적으로 이를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프랑스와 유럽은 국가 주권과 독립, 유엔과 유엔 헌장을 존중한다”며 “우리는 더 강하고 더 자율적인 유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는 더 많은 성장이 필요하고 이 세상에 더 많은 안정이 필요하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은 그린란드와 관련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대해 “우리는 회의를 원하지만 열릴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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