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접수된 택시 행정 처분…부당요금 근절 위해 택시 영수증에 영문 병기, 할증 여부 표시
권역별 인구 구조와 생활 환경 반영한 맞춤형 디지털동행플라자 모델 고도화해 나갈 계획
시민 일상과 밀접한 5개 분야에 총 8억7000만원 지원…공익 적합성 높은 건실한 단체 선정
서울시 '택시 QR 불편신고 시스템'.ⓒ서울시 제공
1. 택시영수증 영문 병기 등 서비스 개선
서울시는 지난해 6월 전국 최초로 '택시 QR 불편신고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외국인 신고가 487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부당요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택시 QR 불편신고 시스템'은 택시 내부 등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택시에서 발생한 불법 행위 경험 등을 설문 방식으로 조사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부당요금 등으로 신고가 접수된 택시 운수종사자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8건은 사실 확인을 거쳐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했다.
시는 외국인이 택시 이용 중 겪는 부당요금이나 불편을 바로 신고할 수 있도록 택시 내부와 관광지에 'QR 택시 불편신고 시스템' 홍보물을 부착하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 택시 이용 불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부당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택시 영수증에 영문을 병기하고 할증 여부를 표시하도록 했다.
2. 디지털동행플라자 도봉센터 개관
서울시는 디지털 교육과 상담, 체험을 한 곳에서 제공하며 장·노년층의 디지털 역량을 제고하는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의 네 번째 권역 센터인 도봉센터가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동북권 대표 거점인 도봉구는 고령인구 비율이 서울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대표적인 주거 밀집 지역으로, 단기 교육이나 일회성 체험보다 필요할 때 반복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시형 디지털 지원 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도봉구민회관 4층에 조성된 있는 도봉센터는 교육 중심의 '배우고 떠나는' 곳이 아닌 지원을 넘어 일상 속 활용까지 연결하는 '머물며 익히는' 고령친화형 생활 디지털 공간 모델로 설계됐다.
도봉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디지털을 단원별 교육이 아닌 생활 맥락으로 구성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5대 표준 디지털 체계를 중심으로 어르신이 자신의 수준과 관심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동하며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시는 권역별 인구 구조와 생활 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디지털동행플라자 모델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3.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공모
서울시는 비영리민간단체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고, 시민체감형 공익활동의 실질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다음 달 2일부터 13일까지 2026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참여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복지·건강, 민생경제, 문화관광·체육, 사회통합, 교통·안전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5개 분야에 총 8억7000만원(1개 사업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은 사회적 수요를 반영한 시민체감형 사업과 서울시 정책 사업에 대해 보완·상승 효과를 가지는 사업을 중심으로 단체역량, 사업의 공익성·독창성·파급효과 및 예산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울특별시 공익사업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올해는 수행단체의 공적책임과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의무 자부담 비율을 확대하는 한편, 서울시 후원명칭 무단사용 단체를 선정 시 배제하는 등 공익 적합성이 높은 건실한 단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공모 신청은 다음 달 2일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3월27일 오후 2시에 서울시 누리집 및 보탬e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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