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러·우크라 3자 회담 시작…개전 후 처음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1.24 01:25  수정 2026.01.24 05:05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이 2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종전을 위한 첫 3자회담을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압둘라 빈 자예드 알나얀 아랍에미리트(UAE) 외무장관은 이날 오후 성명을 통해 자국 수도 아부다비에서 3개국 회담이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한 이후 세 나라가 함께 종전 논의를 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담은 오는 24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했다. 포럼 후 두 사람은 한 시간 동안 비공개 회동을 진행했고 회담 직후 젤렌스키 대통령이 “곧 미국, 러시아와 3자 회담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회담에는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와 재러드 쿠슈너(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댄 드리스콜 육군장관 등이 참여했고 러시아 측에선 이고리 코스튜코프 러시아군 총정찰국 국장과 키릴 드미트리예프 특사가 참석했다. 우크라이나에선 루스템 우메로우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 등이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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