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시민들이 란 그빌리 사진을 들고 시신 반환을 환영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 테러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의 인질 유해 수습을 도왔다면서 “약속한 대로 무장해제 하라”고 압박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한 인터뷰에서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열심히 도와 마지막 인질 란 그빌리의 시신을 찾았다”며 “매우 힘든 작업이었을 것이다. 이제 그들은 약속한 대로 무장 해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빌리의 시신을 찾은 것이 매우 기쁘다며 “그의 부모에게 내가 매우 행복다고 전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회담할 당시 그빌리의 부모와도 만난 바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해 10월 평화안에 합의했다. 평화안 1단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정해진 위치까지 철군하고 하마스는 모든 생존 인질과 사망한 인질의 시신을 돌려주어야 한다. 그러나 하마스는 시신 위치를 파악하지 못했다며 이날까지 1단계 합의 사항을 이행하지 못했다.
이날 모든 인질 시신이 수습된 만큼 가자지구 평화안 2단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단계에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이 완전히 철수하고 하마스가 무장 해제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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