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저축성예금·시장형금융상품 각각 0.11%p·0.05%p↑
예금은행 대출금리 4.19%…가계대출·기업대출 모두 올라
비은행 수신금리 일제 상승…저축은행 제외 대출금리 하락
예금은행의 수신금리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국은행
예금은행의 수신금리가 4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는 2.90%로 전월 대비 0.09%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연속 올랐다.
구체적으로 순수저축성예금은 2.89%로 전월 대비 0.11%p 올랐고, 시장형금융상품은 2.95%로 0.05%p 상승했다.
대출금리도 올랐다. 지난달 예금은행 대출금리는 4.19%로 전월 대비 0.04% 올랐다.
가계대출은 4.35%로 주택담보대출이 0.06%p 올라 4.23%를 기록했다. 전세자금대출과 일반신용대출은 각각 0.09%p, 0.41%p 오르면서 3.99%, 5.87%로 집계됐다.
기업대출은 0.06%p 올라 4.16%를 기록했다. 단기시장금리(CD 91일, 은행채 단기물 등)가 상승한 영향 등으로 대기업(+0.02%p)과 중소기업(+0.10%p)이 모두 올랐다.
가계대출 고정금리의 비중은 5.7%p 하락해 48.9%를 기록했다.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및 고정형 전세자금대출 취급 감소 등의 영향이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수신금리(1년만기 정기예(탁)금 기준)는 모두 상승했고,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구체적으로 수신금리는 저축은행이 0.27%p 상승했고, 신협(+0.05%p), 상호금융(+0.06%p), 새마을금고(+0.08%p)도 모두 올랐다.
대출금리는 저축은행이 0.03%p 상승한 반면, 새마을금고(-0.19%p), 신협(-0.08%p), 상호금융(-0.13%p)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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