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작년 재해 입은 친환경농가 76곳에 복구비 40% 추가지원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6.01.27 10:18  수정 2026.01.27 10:18

지난해 폭염 인삼피해 농가 모습ⓒ

경기도는 지난해 호우와 폭염 등으로 재해를 입은 76개 친환경농가에 농작물복구비 40%를 추가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친환경농가는 재해 발생 시 친환경 인증 유지를 위해 오염 물질을 추가로 제거해야 하는 등 일반농가보다 많은 복구비용이 필요하지만, 복구지원금은 똑같아 어려움이 컸다.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가 재해복구비 추가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1차 추경에서 친환경농가 재해복구비 예산을 확보해 7월께 추가지원금 4867만9000원을 교부했다.


올해는 친환경농가의 신속한 경영안정을 위해 본예산에 도비 5000만원을 확보해 농작물복구비 지급시기를 앞당겼다. 지원금 수령 대상은 지난해 재해 피해를 입은 양평·가평·안성·평택·이천·김포·용인·여주·파주 등 9개 시군 친환경농가 76농가다.


추가지급액은 농작물복구비의 40%로 총 3117만8000원(도비 1247만원 시군비 1870만8000원)이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친환경농업은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이번 사업이 친환경농가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지원하는 데 큰 의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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