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 “윤석열 1심 선고가 분기점…국민의힘, 과거와의 정리 필요”

김훈찬 기자 (81mjjang@dailian.co.kr)

입력 2026.01.28 17:00  수정 2026.01.28 17:00

[나라가TV] 한덕수 중형·김건희 실형 이어 윤석열 선고 앞둔 정국…당의 태도 주목

한덕수 전 국무총리(왼쪽), 윤석열 전 대통령, 김건희 여사ⓒ사진공동취재단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김건희 여사에 대한 1심 선고가 잇따라 나오면서 다음 달 예정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가 국민의힘의 향후 진로를 가를 중대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6일 데일리안TV 정치 시사 프로그램 생방송 ‘나라가TV’에 출연한 최수영 정치평론가는 “한덕수 전 총리는 이미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며 “이제 남은 것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사법 판단”이라고 말했다.



최수영 평론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과 관련해 “중형을 피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앞선 사건들과 마찬가지로 법리의 연속선상에서 판단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주요 관련자들이 이미 해당 법 논리로 처벌을 받은 상황에서 우두머리에게 전혀 다른 기준을 적용하기는 쉽지 않다”며 “재판부 역시 일관된 논리를 유지하려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수영 평론가는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선고 이후 국민의힘의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 시점이 되면 당이 더 이상 모호한 태도로 일관해서는 안 된다”며 “사법부 판단을 존중하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안을 역사적 판단으로 정리하고, 당은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지도부 차원에서 명확히 내놓아야 한다”며 “대표나 지도부 또는 대변인 명의라도 상관없지만 책임 있는 언어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수영 평론가는 “이러한 입장이 정리되지 않으면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에 계속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며 “불필요한 방어전 대신 당의 방향성을 분명히 하는 것이 오히려 정치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 1심 선고 이후가 국민의힘이 과거를 정리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을지를 가르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신중하되 분명한 태도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정치권 이슈를 전문가의 시각으로 조명하는 데일리안TV의 ‘나라가TV’는 다음달 2일(월) 오후 2시, 유튜브와 네이버TV ‘델랸TV’ 채널에서 생방송한다.


신주호 국민의힘 전 부대변인과 박상수 국민의힘 전 대변인이 진행자와 패널로 출연해 국내 주요 정치 이슈들을 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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