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20곳 온투업혁신금융서비스 추가 지정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6.01.28 17:48  수정 2026.01.28 17:49

저축은행중앙회는 애큐온 등 저축은행 20개사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연계투자 서비스를 추가 지정받았다.ⓒ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는 애큐온저축은행 등 20개사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온투업 연계투자 서비스 추가 지정을 받아 올해 1분기 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저축은행 온투업 연계투자는 저축은행이 온투업자가 모집·심사한 개인신용대출 차주에게 온투업법에 따라 연계투자 방식으로 자금을 공급하는 구조다.


지난 2024년 7월 OK저축은행 등 29개 저축은행이 서비스 지정을 받은 뒤 전산개발 등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해 5월 서비스를 처음 개시했다.


최근까지 12개 저축은행이 6개 온투업자를 통해 약 1600억원을 공급한 바 있다.


이번에 20개사가 추가 지정됨에 따라 저축은행 79개사 중 49개사가 온투업 연계투자를 취급할 수 있게 됐다.


저축은행 온투업 연계투자는 95% 이상이 개인신용평점 하위 50% 이하 차주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금리 수준은 연 12%의 중금리 대출로 공급되고 있다.


온투사의 디지털·AI 신용평가 기술과 저축은행의 서민금융 노하우가 결합된 협업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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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율 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점도 혁신금융서비스 2차 지정 확대의 배경으로 꼽힌다.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은 0.6%를 나타내고 있다. 서비스 초기 단계임을 감안하더라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평가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온투사 협업을 넓혀 서민을 위한 중금리 신용대출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온투업의 신용평가 기술이 상당 부분 검증된 만큼 향후 중소형 저축은행의 신용평가시스템(CSS) 구축 시 온투사와 협업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저축은행이 녹록치 않은 영업환경 속에서도 온투업과 협업을 통해 서민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고자 하는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욱 많은 저축은행이 관심을 가지고 참가했다는 점에서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추가 지정은 의미가 있다"며 "저축은행 온투업 연계투자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앙회가 더욱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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