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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인구 이동 규모가 611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주택 사유 이동이 크게 줄면서 전체 이동자 수가 감소했다.
29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인구 이동자 수는 전년보다 2.6% 감소한 611만8000명이다. 이동률은 인구 100명당 12.0명으로 전년 대비 0.3%p 낮아졌다.
전체 이동 가운데 시도 내 이동은 64.3%인 393만2000명이다. 시도 간 이동은 35.7%인 218만6000명이다. 전년과 비교하면 시도 내 이동은 4.3% 감소했고 시도 간 이동은 0.5% 증가했다.
연령별 이동률은 20대가 24.3%로 가장 높다. 30대 20.4%, 10세 미만 12.9%가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20대 이동률은 증가했고 다른 연령대는 감소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시도별로 보면 인천과 충북은 순유입이 나타났다. 광주와 제주는 순유출 규모가 컸다. 인천과 충북은 모든 연령대에서 인구가 순유입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과 중부권이 순유입을 기록했다. 영남권과 호남권은 순유출이 이어졌다. 수도권은 3만8000명 순유입을 보였고 영남권은 3만9000명 순유출을 기록했다.
전입 사유별로는 주택이 33.7%로 가장 많다. 가족 25.9%, 직업 21.4%가 뒤를 이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주택 사유 이동자는 10만5000명 감소해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지역별 주된 이동 사유를 보면 인천과 경기는 주택 사유 순유입이 두드러졌다. 충북과 충남은 직업 사유 순유입이 많았다. 대전은 교육 사유 이동이 주를 이뤘다. 부산과 대구 등 7개 시도는 직업 사유 순유출이 컸고 서울은 주택 사유 순유출이 나타났다.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 96곳은 순유입을 기록했다. 132곳은 순유출 지역으로 분류됐다. 순유입률이 높은 지역은 전남 신안군, 충북 괴산군, 경북 영양군이다. 순유출률이 높은 지역은 경기 과천시, 경북 울릉군, 전남 목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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