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소방청은 29일 소방청에서 소방산업 수출 활성화 및 해외진출 여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소방용품 및 장비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소방청이 손을 잡았다.
KOTRA와 소방청은 29일 소방청에서 소방산업 수출 활성화 및 해외진출 여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산업 글로벌화 및 수출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국내 소방산업계에는 9800여 개사가 활동 중이다. 2024년 기준 이들의 총 매출액은 19조원(128억 달러) 정도지만, 이중 해외 수출은 1억7000만 달러로 1.3% 정도에 머물러 아직은 내수 의존도가 높다.
K-제조 역량과 GDP에서 40%대를 차지하는 우리 전체 수출 비중을 고려하면 K-소방 제품의 해외진출 여지가 크다는 판단이다. 세계시장에서 한국산 산업용품에 대한 품질 신뢰도 상승 추세와 우수한 제조역량이 해외마케팅과 결합되면 K-소방 제품의 수출확대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소방용품 및 장비는 해외에서도 공공조달 시장과 밀접히 연계돼 있고 안전과 직결된 만큼 해외진출 시 현지 인증과 기술 신뢰성 확보, 조달시장 전문성을 가진 역량있는 파트너 발굴이 관건이다.
이번 협약으로 소방청이 기술을 검증한 우수기업을 추천하고, 코트라가 보유한 131개 해외 조직망을 통해 신뢰성에 기반해 마케팅을 전개한다면 해외진출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협약 내 구체적 협력사항으로 ▲소방산업 특화 지사화사업 추진 ▲KOTRA 온라인 수출 플랫폼인 바이코리아 내 ‘소방산업 특별관’ 운영 ▲기업 수출애로 해소를 위한 상호협력 등이 포함됐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소방용품은 신뢰성이 생명이란 점에서 우리기업의 뛰어난 제조, ICT 역량이 결합되면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며 “소방청의 기술 검증 역량과 KOTRA의 해외 현지 조직망 강점을 결합해 더 많은 K-소방제품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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