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8조4816억원으로 전년 대비 성장세 유지
관세와 초기 투자 부담으로 영업이익 감소
방산 수출 확대와 로봇·열관리 투자로 2028년 성장 기반 구축
6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6 국제전자제품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CES 2026)에 마련한 현대위아 부스 전경. ⓒ현대위아
현대위아가 지난해 연간 실적에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비용 부담 확대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다만 하이브리드 전환과 방산 수출 확대 성과가 반영되며 순이익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044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 8조481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081억원으로 95.4% 급증했다.
매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미국 관세 영향과 열관리 시스템 초기 양산을 위한 투자 비용이 반영되며 수익성이 다소 악화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차량부품 부문 매출은 7조8323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늘었다. 방위산업과 모빌리티 솔루션 부문 매출은 6593억원으로 10.1% 증가했다.
차량부품 부문에서는 멕시코 법인의 하이브리드 생산 전환 영향으로 엔진 매출이 다소 줄었지만 국내 완성차 생산 물량 증가와 모듈 및 구동부품 판매 확대가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방위산업과 모빌리티 솔루션 부문에서는 K방산 수출 확대에 따라 화포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 개선이 나타났다.
현대위아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를 미래 성장을 위한 ‘골든 타임’으로 규정하고 공격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통합 열관리 시스템 분야에서 글로벌 톱 3 진입을 목표로 기술 개발과 양산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에서는 물류로봇과 주차로봇, 협동로봇 등 로봇 라인업을 확대하고 ‘다크팩토리247’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을 확보해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