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졸업해도 취업난”…작년 전문대 취업률이 9%p 높았다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6.02.01 11:14  수정 2026.02.01 11:23

종로학원, 작년 공시 자료 분석…129개 전문대 70.9%

3년 연속 70%대 유지…220개 4년제 일반대 61.9%

지난달 2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6 공공기관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기관별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연합뉴스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극심한 취업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4년제에 비해 전문대 학생들의 취업률이 더 높게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종로학원이 2025년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129개 전문대학 취업률은 70.9%로 4년제 일반대 220개교 평균 취업률 61.9%보다 9.1%포인트(p) 높았다.


전문대 취업률은 지난 2022년 69.9%에서 2023년 71.5%로 올라섰다. 2024년 71.1%에 이어 지난해까지 3년 연속 70%대를 유지했다.


최근 10년 간 취업률을 비교해보면 전문대와 일반대의 취업률 격차는 2016년 5.3%p에서 2025년 9.1%p로 커졌다.


다만 지난해 서울권 전문대 취업률은 64.6%로 일반대(65.1%)보다 약간 낮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올해 전문대 정시 지원자도 크게 늘었다.


서울대 9개 전문대(삼육보건대·인덕대·서울여자간호대·서일대·숭의여대·명지전문대·한양여대·배화여대·동양미래대)의 정시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25.0% 증가했다. 평균 경쟁률도 10.49대 1에서 15.67대 1로 높아졌다.


특히 한양여대 항공과(132대 1), 삼육보건대 아동심리상담과(95대 1), 삼육보건대 사회복지과(89대 1), 삼육보건대 자유전공과(68대 1)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권 3개 전문대(인하공업전문대·경인여대·재능대)의 정시 지원자 수는 전년보다 37.5% 늘었다. 경기권 16개 전문대(부천대·신구대·유한대 등) 지원자 수도 33.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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