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여학생이 온천 여관을 운영하고 있는 사연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KBS에 따르면 일본 군마현 다카사키시에 위치한 한 온천 여관은 17세의 구와코 유나양이 운영을 맡고 있다.
ⓒKBS 영상 갈무리
유나양은 지난해 인근에 대형 호텔이 들어오면서 여관이 폐업 위기에 놓이자, 후계자로 나서 운영을 이어가기로 결심했다.
방송통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유나양은 학업과의 병행을 위해 영업일을 주 4일로 조정했다. 또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여관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숙박 사이트에 올라온 고객 의견을 분석해 서비스 개선에도 나섰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한때 2점대에 머물던 별점은 최고점인 5점까지 상승했고, 젊은 가족 단위 고객의 방문도 눈에 띄게 늘었다.
유나양은 "힘든 순간도 있지만, 이 경험이 자신감으로 이어져서 즐겁게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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