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과 유산 분쟁 중" 보도에...서희원母 입장은?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2.11 09:28  수정 2026.02.11 09:47

클론 멤버 구준엽이 고(故) 서희원 유족과 유산을 두고 분쟁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유족 측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대만 ET투데이에 따르면 일부 매체는 이날 "구준엽이 서희원의 유산을 두고 장모 황춘매와 법적 다툼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구준엽 장모 황춘매 SNS 갈무리

그러나 황춘매는 보도 즉시 "나는 이제 구준엽을 아들이라고 부른다"며 "구준엽은 내 딸을 깊이 사랑했고 나를 존경한다. 나 역시 그를 사랑한다. 돈과 인력을 낭비하는 소송은 스트레스만 줄 뿐"이라고 밝혔다.


서희원의 여동생 서희제 역시 해당 보도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형부는 언니에게 순수한 사랑을 베풀어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해줬다. 항상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형부는 우리 가족이다. 우리는 그를 절대 해치지 않고 지켜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서희원의 유산은 최소 10억대만달러(한화 약 460억원)로, 현지 법률에 따라 미성년 자녀 2명과 구준엽이 각각 3분의1씩 공동 상속받게 된다.


앞서 구준엽은 서희원 사망 이후 유산과 관련된 각종 루머가 확산되자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모든 유산은 생전 희원이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모아놓은 것이기에 저에 대한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의 권한은 나쁜 사람들이 손대지 못하도록 변호사를 통해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보호해 주도록 법적 조치를 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2년 구준엽과 재결합한 서희원은 지난해 2월 일본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가 독감에 걸려 폐렴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구준엽은 서희원을 향한 그리움으로 매일 고인이 안장된 금보산(진바오산) 묘지를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일에는 서희원 사망 1주기를 맞아 추모 동상 제막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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