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완 가비, 한-브라질 국빈만찬 참석…“문화교류 기여 영광”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6.02.26 13:32  수정 2026.02.26 13:32

걸그룹 블랙스완의 브라질 출신 멤버 가비가 한-브라질 정상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


ⓒ디알뮤직

26일 소속사 디알뮤직에 따르면 가비는 지난 2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브라질 정상 국빈 만찬에 초청받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한국을 공식 방문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행사장에서 가비와 인사를 나누며 손등에 키스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해당 모습은 룰라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공개됐으며, 영상은 120만 회 이상 조회 수를 기록했다.


룰라 대통령은 또 블랙스완의 ‘캣 앤 마우스’(Cat & Mouse)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영상도 게시했다. 영상에는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으며 560만 뷰를 넘겼다.


디알뮤직은 “예기치 않게 초대받아 본인과 소속사 모두 놀랐지만 한국과 브라질 간 문화 교류에 기여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룰라 대통령의 부인 호잔젤라 다시우바 여사는 평소 케이팝(K-POP) 팬으로 알려졌다. 방한에 앞서 가비가 브라질 출신이라는 점에 반가움을 표했고 공식 일정 전 서울 강남에서 가비와 식사를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를 함께 먹는 모습도 SNS에 공개했다.


가비는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주 출신으로, 2022년 디알뮤직 글로벌 오디션에서 약 4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현재 활동 중인 케이팝 걸그룹 가운데 유일한 브라질 출신 멤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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