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마운트배튼-윈저(66)가 제프리 엡스타인의 뉴욕 자택에서 누워있는 여성의 신체에 손을대고 있다. ⓒAP/뉴시스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동생인 앤드루 마운트배튼-윈저(66)가 ‘엡스타인 스캔들’에 연루돼 사법당국에 체포됐다고 영국 BBC 방송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찰스 3세 국왕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앤드루 전 왕자와 관련된 공직 비리 혐의 소식을 우려 속에 접했다”며 “이제 이 사안은 사법당국이 적절한 방식으로 완전하고 공정하게 조사할 것이다. 전에도 말했듯이 우리는 사법당국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영국 경찰은 성명에서 “잉글랜드 노퍽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을 공직 비리 혐의로 체포하고 버크셔와 노퍽 주변의 주소지를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국가 지침 등의 이유로 체포 대상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주요 언론은 체포된 60대 남성이 앤드루 전 왕자라고 보도했다.
그는 2001~2011년 영국의 무역 특사를 지내면서 미국의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과 국가 기밀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영국 왕실은 지난해 10월 앤드루 전 왕자의 칭호와 작위를 박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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