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당대회 4일차 내용 보도
결정서 "전쟁 만반 준비 혁명적 무장력 건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 3일회의가 2월 21일에 진행됐다고 22일 보도했다. 사진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사업총화보고를 하고 있는 모습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노동당 9차 대회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북한 최고 지도자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의 최고 직책인 당 총비서에 재차 추대됐다. 북한은 김 위원장이 핵무력 강화 노선을 바탕으로 국가 주권을 수호하고 경제 발전을 달성했다며 재추대 정당성을 강조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22일 진행된 9차 당대회 4일차 회의에서 "전체 대표자들과 전당의 당원들, 온 나라 인민들과 인민군 장병들의 일치한 의사와 염원을 반영해 김정은 동지를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할 데 대한 결정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23일 보도했다.
북한은 김 위원장 재추대의 근거로 '혁명적 무장력'을 신설했다는 점을 들었다.
재추대와 관련 노동당 총비서 선거에 대한 결정서는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나라의 전쟁 억제력이 비약적으로 제고되고 우리 국가가 부흥과 번영의 궤도로 줄기차게 전진해 올 수 있었으며 조국과 인민의 장래운명이 믿음직하게 담보되고 있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김정은 동지께서는 국가방위력의 중추이고 평화수호의 기둥인 조선인민군을 최정예화·강군화하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끄시어 어떤 침략 위협에도 주동적으로 대처할수 있고 어떤 형태의 전쟁에도 만반으로 준비된 혁명적 무장력을 건설했다"고 했다.
북한은 2021년 열린 8차 당대회에서 김 위원장을 노동당 총비서로 추대하며 유일 영도체제를 본격화 한 바 있다.
이날 북한은 조선노동당 규약 개정에 대한 결정서도 전원일치로 채택했다. 다만 우리를 겨냥한 적대적 두 국가 노선의 명문화 여부와 관련한 구체적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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