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7억 대박! 노시환 파격 계약에 폰세 “축하한다! 누들맨”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6.02.23 12:20  수정 2026.02.23 12:32

ⓒ 코디 폰세 SNS

지난해 한화 이글스 투수로서 KBO리그를 지배한 코디 폰세(32·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계약을 맺은 노시환(26·한화 이글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폰세는 23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지난 시즌 KBO리그 경기 중 노시환을 축하하는 사진을 올리면서 “Congratulations noodle man! Happy for you brother”라고 적었다. 누들맨은 평소 라면을 좋아하는 노시환을 의미한다.


한화는 이날 노시환과의 파격적인 계약 내용을 발표했다.


한화는 "2027시즌부터 2037시즌까지 계약 기간 11년에 옵션 포함 총액 307억 원"이라고 계약 조건을 공개하며 "이는 FA 계약과 비FA 다년계약을 통틀어 KBO리그 역대 최장기이자 최대 규모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노시환은 이번 계약을 통해 FA와 비FA 통틀어 KBO리그 통산 다년 계약 수입 순위 1위에 올랐다. 종전 1위는 302억 원의 최정(SSG 랜더스).


KBO리그 사상 최초로 10년 이상 계약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22년 박민우가 NC 다이노스와 맺은 8년(5+3년), 류현진이 2024년 한화로 복귀하며 체결한 8년이다.


한화는 2026시즌 종료 후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할 수 있는 조항도 추가했다. 외국 진출은 MLB로 제한했고, KBO리그로 돌아올 때도 한화 프랜차이즈로 남도록 상호 합의했다.


노시환의 계약을 축하한 폰세는 지난해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진출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년-30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해 빅리그로 진출했다.


한편, 노시환은 구단을 통해 "내 가치를 높이 평가해주시며 역사적인 계약을 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프랜차이즈 선수라는 책임감을 갖고 한화가 명문 구단으로 자리잡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6년에는 감독님, 코치님들, 선후배들과 함께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노시환 ⓒ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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