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그린바이오 계약학과 운영대학 모집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2.24 11:00  수정 2026.02.24 11:01

석사과정 2년 4학기 개설 지원

운영비 7000만원·등록금 65% 지원

농식품부 전경. ⓒ데일리안DB

농림축산식품부는 그린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그린바이오 계약학과 운영대학’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린바이오산업은 종자, 미생물, 곤충, 천연물, 식품소재, 동물용의약품 등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세계 시장은 연평균 6% 이상 성장하는 등 확대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산업 수요에 대응해 기업 재직자의 직무역량을 높이고 현장 문제 해결 중심의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그린바이오 계약학과를 도입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모집은 2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서류와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된 운영대학은 2026년 하반기부터 ‘재교육형 석사과정(2년 4학기)’을 개설해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대학이다.


운영대학에는 학과 운영비로 연 7000만원이 지원된다. 2026년에는 1학기 3500만원 이내가 책정됐다. 학생에게는 등록금의 65%를 지원한다. 참여 기업의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연구과제 수행비도 연 5000만원 내외로 지급될 예정이다. 사업 운영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맡는다.


농식품부는 3월 11일 오후 2시 오송역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그린바이오 계약학과 사업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참여 희망대학이 준비해야 할 사항과 사업계획서 작성법, 유의사항 등을 안내한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그린바이오 계약학과는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석사급 핵심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전략적 인력양성사업”이라며 “대학 연구역량과 기업 기술수요를 연결해 교육과 연구, 현장 문제 해결이 선순환하는 그린바이오 분야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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